약 한 달간 많은 일이 있었다. 먼저 코로나 2.5단계 격상으로 인해 취업특강 이후 학원이 2주간 쉬게 되었다. 그때 동안 취업특강 시간에 만들었던 이력서를 완성하고, 몇몇 기업에 지원하였다. 그중 두 회사에서 면접 제안이 들어왔는데, A회사는 집 근처에 있는 회사로 반도체 설비와 AGV, 임베디드 솔루션을 하는 중소기업이었고, B회사는 규모가 꽤 있는 국내 보일러 순위권 중견 기업이었다. 결과적으로 B회사는 최종면접에서 탈락하였고, A회사는 합격하여 저번 주부터 출근을 하고 있다. 주로 하는 업무는 AVR과 ESP를 활용한 프로그래밍이다. 대학시절 했던 것들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다. 개인적으로 규모가 더 큰 B회사에 더 가고 싶었지만, 어쨌든 원하는 직무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. 특히나 요즘 시기에 취..